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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시작하기/재테크 공부

[재테크공부] 내 급여에 저축 비율은 얼마가 적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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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블로그의 모든 글은 개인의 금융 공부를 위한 글로써 개인적인 생각이나 정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나와 같은 많은 직장인들은 재테크를 하며 항상 궁금해 하는 것이 있다.

재테크에는 버는 돈도 중요하지만, 번 돈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내 월급 또는 연봉에서 저축 비중은 어느정도가 적당한 것일까?

많은 책과 노후 준비를 위한 조언을 하는 사이트들을 검색해보며 내게 맞는 비중을 찾고자 노력했고,

그 중 50/30/20 Budget Rule이라는 배분 방법이 있어 소개해 보고자 한다.

물론 앞으로 이야기 할 방법이 무조건 올바른 방법도 아니며, 무조건 틀리다고도 할 수 없다.

어떤 지식이나 방법이던간에 내 기준에 맞게 판단하여 나의 방법으로 바꿔가며 적용하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소개할 내용에 대해 구글링을 하며 공부하던 중 미국의 TIAA Bank에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공유하는 포스트에서

내가 원하는 내용에 대해 간략하면서도 잘 설명해둔 것 같아 공부를 할 겸 아래에 정리한다.

 

돈을 모으는 목적과 기간을 먼저 생각하자.

1년 이하 단기 저축의 경우 휴가시즌의 여행, 선물 구매 또는 세금을 내는 용도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사용하게 될 목적자금의 마련은 단기 저축 계획의 목적이 되기에 충분하다.

 

10년 이하 중기 저축의 경우 가전제품의 교체, 차량 부품 교체 또는 집 계약금 마련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기 저축의 경우 단기간에 모아서 활용할 수 있는 것보다는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목적에 알맞습니다.

 

전 생애주기  장기저축은 은퇴를 위한 준비에 적합합니다.

 

저축의 주요 목적 (Lifecycle에서)

은퇴 은퇴는 우리 삶에 있어서 저축의 최종 목표가 아닐까 생각된다.

소득이 없을 노년의 삶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핀을 만드는 작업이며 MSN Money 등에 기고하는

개인 금융 저널리스트인 Paula Pant의 포스트인 'How much should I save each month?'에서는

수입의 10-15%를 은퇴를 위한 자금 마련에 투자하길 추천한다.

 

긴급상황 긴급성 자금은 항상 고려해야 하며, 생활 지출의 3-9개월 정도를 버틸 수 있는 예비자금을 마련하는 것을 추천한다.

긴급 생활 지출을 계산할 시 가장 먼저 매월 필수적인 지출과 필수적이지는 않은 지출을 구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음악 정기 구독의 경우, 있으면 생활에 편리한 점은 있으나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당장 일자리를 잃은 경우 많은 생활 비용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에는 무리가 따르기에 필수적인 지출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긴급 자금이 얼마나 필요한 지 정했으면, 한번에 모아두기엔 부담이 되므로 기간을 나눠 조금씩 예비비로 모아두는 것이 좋다.

 

기타 목적성 자금 10년 이내에 사용할 예정인 지출 리스트를 작성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출 예정 리스트를 작성해보고 해당 지출을 언제쯤 하게 될 지 예정일도 대략 작성해보면

매년 또는 매월 얼마씩 모아야 할 지 계산하기가 편리하다.


50/30/20 Rule

미국에서 나와 지금은 유명해진 50/30/20 Rule이라는 예산 편성 방법이 있다.

'All Your Worth: The Ultimate Lifetime Money Plan'이라는 책에서 처음 소개가 되었다.

50/30/20 Rule은 간단하게 필수 생활비(Needs) 50%, 여유 생활비(Wants) 30%, 그리고 저축/투자/연금(Savings) 20%로

비중을 두어 수입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50/30/20 Rule의 경우, 변동비와 고정비의 개념보다는 생활에 필수적이냐, 아니냐가 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전기세 등은 금액 변동 측면에서 보면 변동비에 포함되나 생활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필수 생활비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Needs Wants Savings
50% 30% 20%
생활에 필수적인 지출 삶을 더 풍족하게 하는 지출 연금, 비상금 등
Housing, Groceries, Utilities, Health Insurance, Car payment Shopping, Dining out, Hobbies Savings

 

필수 생활비는 기본적으로 전기요금, 난방비, 공과금, 대출이자 등 생활에서 매월 지출이 필수적으로 진행되는 비용으로 간주합니다.

여유 생활비는 외식비용, 문화생활 등 필수적인 소비는 아니나, 삶을 더욱 활력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소비 범주를 뜻합니다.

저축은 단어 그대로 미래를 위한 자금 저축의 의미이며, 50/30/20 Rule의 가장 중요한 점은 수입 중 최소한 20%를 저축성 비중으로

가져가는 것입니다. 각 비중은 유동적으로 변경이 가능하나, 저축 비중은 늘리는 것은 추천되나 최소 비중보다 낮게 설정하는 것은

더 오랜 기간을 저축해야 한다는 점을 항상 염두해두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축으로 설정하는 비중은 비상금, 빚 추가 상환을 위한 자금 등 저축성 비용을 포괄하는 것인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위에서 설명하는 50/30/20 Rule은 최소한 저축성 비중을 20%를 유지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으며,

최근 읽은 책들도 최소한 10-15% 이상은 연금성 저축 비중으로 유지할 것을 추천하고 있었다.

어느 책을 보던 적정 저축 비율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을 보진 못했지만

내 나름대로 생각해보면 연금저축 포함 최소 20%의 저축성 자금(예비비, 연금저축, 주택 매매 준비 자금 등)을 보유하고

여유 생활비의 최소화를 통해 저축 비중을 더 높게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된다.

우리 가족도 최소한 20% 이상의 저축 비중을 유지하고자 노력 중이며,

앞으로 더 많은 비중을 저축성 자산 비중으로 유지하고자 계획 중이다.

다음엔 저축/투자 자산 비중에 대해 또 다른 자료를 공부하고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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