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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문 읽어보기_2021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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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신문 2021년 03월 12일 온라인 기사

 

새 역사 쓴 쿠팡의 '화려한 데뷔'…몸값 '100조'로 뛰었다

새 역사 쓴 쿠팡의 '화려한 데뷔'…몸값 '100조'로 뛰었다, 쿠팡, 뉴욕증시 상장 첫날 40% 뛰어…김범석 "혁신에 투자" [종합] 종목 코드 CPNG…공모가 35달러로 입성 시초가 81% 뛴 63.5달러…한때 시총

www.hankyung.com

 

□ 기사 요약

1. 쿠팡은 11일 상장일 40% 넘게 치솟은 주가로 상장 첫 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2. 시가 총액은 종가 기준 약 100조원 규모로 국내 상장사 중 삼성전자 뒤를 이어 두번째로 크다.
3. 쿠팡은 상장으로 5조원에 달하는 현금을 신규자금으로 조달하게 되었다.
4. 김범석 의장은 지속적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간다 하였고, 지금은 국내 시장에 전념하나 추후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비쳤다.
5. 이번 상장으로 약 33.1%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뱅크는 스타트업 투자의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6. 쿠팡은 조달한 자금으로 물류망 확충에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며, 배달서비스와 E-커머스 업체의 M&A에도 참여할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 생각 정리

쿠팡의 성공적인 NYSE 상장을 보며, 물류산업에 큰 변화의 물결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과거 쿠팡의 행보에 많은 사람들은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았고, 기존 물류 업체들은 쿠팡을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지 않았다.

쿠팡의 이같은 비약적인 성장에는 물류 컨트롤이 큰 축을 담당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쿠팡은 다른 11번가나 G마켓 등의 기존 E-커머스 플랫폼과는 달리

독자적인 물류 서비스를 기반으로 플랫폼의 확장을 도모해온 기업이라 생각한다.

 

많은 투자를 바탕으로 일궈낸 새벽배송 시스템의 구축, 재포장이 필요없는 반품 프로세스 등 플랫폼 기업이기에 고객의 만족도를

기타 택배사나 물류 업체에 비해 더 관심깊게 생각하고 서비스로 구축한 점이 쿠팡의 열렬한 팬들을 양산해낸 게 아닌 가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의 커머스 플랫폼들을 사용해보면 쿠팡 만의 독자적인 서비스가

사람들을 어떻게 끌어들이게 되는 지 자연스레 느끼게 된다.

급한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쿠팡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해보고나면, 서비스의 만족감에 쿠팡에서의 재구매율이 높아진다.

또한, 반품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겠지만 재포장부터 시간 약속까지 여간 불편한 부분들이 많은 게 아니다.

그런 반품의 일련의 절차를 단축하여 재포장 없는 반품 서비스의 시작은 사람들에게 더 편리한 물류서비스로 높은 만족감을

느끼게 해준다. 이런 고객 친화적 서비스들은 재구매율은 물론, 플랫폼을 통해 구매하는 상품의 스펙트럼도 확장시킨다.

급한 상품을 주문하며 새벽 배송의 편리함을 느껴본 사람이 식자재를 새벽배송으로 받기 시작하는 것, 반품이 편한 쿠팡에서 의류를

주로 구매하던 사람이 다양한 상품의 반품이 거부감 없이 가능한 쿠팡을 통해 전자제품 구매시 주로 쿠팡을 활용하는 것처럼 말이다.

 

쿠팡에서 지난달 2,000만명이 2조4,000억원 썼다

지난달 쿠팡 및 쿠팡이츠 애플리케이션에서 2,000만 명이 2조4,000억 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 추정 금액과 사용자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앱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은 한국인 만 20세

signalm.sedaily.com

위 기사에서 알 수 있듯이 21년 1월 쿠팡의 재구매율은 76%로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중 1인당 평균 결제 횟수와 재구매율이 가장 높았다고 한다.

이러한 높은 재구매율은 상품의 만족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빠르고 간편한 배송 서비스의 만족도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생각한다.

 

뉴욕 증시 상장신고서로 본 쿠팡 SWOT 분석

▶ 물류센터만 100개 넘는 `로켓배송의 힘`…10년째 적자는 `과제`

www.mk.co.kr

앞으로 쿠팡의 미래 성장에 대해 고민해보기 위해서는 매일경제의 SWOT 분석에 관한 기사도 읽어보았다.

S : 현재 국내 인구의 70% 정도가 로켓배송의 사정권에 있다. 수준높은 IT 기술을 보유한 '테크 기업'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W : 아마존과 같은 캐시카우를 보유하지 못했다. 배송 속도는 빠르나, '상대속도'에서 매력이 떨어진다.
O : 지속적인 전자상거래의 성장. 오프라인 매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
T : 전자상거래 1위 기업의 물류경쟁력 강화 전략. 한국의 강한 규제 정책

위 SWOT 분석은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증시 상장 신고서를 바탕으로 매일경제에서 분석한 기사 내용을 토대로 요약했다.

쿠팡의 상장과 물류 인프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는 어떻게든 물류 생태계에 빠른 변화의 움직임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앞으로의 물류 생태계는 어떤식으로 발전하고 어떤 기업들이 살아남게 될까.IT 기술의 빠른 발전과 전통 물류업체들과 플랫폼 업체들의 동맹, 그리고 충성 고객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E-커머스 생태계의 구축 등이미 많은 변화가 물류 산업 전반에서 시작되고 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기업들의 발 빠른 움직임은 물류 업계에서도 이미 시작되었다고 생각된다.이런 변화의 흐름에서 살아남고 버티기 위해서는 변화에 발 맞춰 나의 필요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겠다 생각된다.

 

 

신문기사 출처 : 한국경제신문,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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