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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록/연금저축 리포트

[연금 기록] 21년 11월 연금 포트폴리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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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블로그의 모든 글은 개인의 금융 공부를 위한 글로써 개인적인 생각이나 정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에 몰빵 투자 중인 우리가족의 예비비용 투자와는 다르게
퇴직 후의 삶을 위한 연금 ETF 투자는 점차 수익율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퇴직연금계좌의 ETF는 미국 주식시장 지수, 금, 구리 그리고 미국 채권에 투자하고 있다.
비중은 미국 주식시장 지수이 가장 높으며, 그 후 채권, 금, 구리 순으로 보유하려 한다.

연금 계좌는 일반 계좌와 달리 매월 적립식 적금 넣듯이 20-30만원씩 꾸준히 넣으려 노력하고 있다.
뭐, 생활 비용이 예상치 못한 지출로 늘어나는 경우에는 넣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지만
최대한 그런 일이 없도록 생활비 관리를 하려하며, 적어도 연금만큼은 놓치지 말고 넣자고
와이프와도 항상 이야기 하곤 한다.

우리 부부는 안정적인 삶을 꽤나 중시하는 편인데,
일반 직장을 다니는 우리들로써는 연금은 미래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기대 수명은 늘어날텐데 일반 직장인으로 회사에서 일하며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점점 늘어나기보단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 분명, 법적 정년은 길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말이다.

이런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아직 자녀 계획도 필요하고 근로소득이 없는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생각하니
연금 말고도 다른 안전장치들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뭘 하면 좋을 지 항상 고민 중이다.

■ 21년 11월 연금 포트폴리오 현황

▶ 누적 투자금 : 2,225,000원 (전월 대비 20만원 추가 납입)
▶ 월말 평가금 : 2,402,692원 (투자금 대비 +7.99%)

연금 투자 현황 그래프

21년 1월부터 우리 가족은 연금 투자와 주식 투자를 병행하기 시작했다.
위 그래프를 보면 1월 시작보다 11월 현재 납입원금과 평가금액의 차이가 점점 커져감을 볼 수 있다.
내가 계산하는 방법으로는 수익율은 매월 변동되고 있지만
투자하는 원금이 커질 수록 수익율에 따른 수익 폭이 커지는 것 같다.

21년 12월까지 정상적으로 납입한다면,
올해는 240만원 정도 납입하며 마감하게 될 것 같다.

1년에 240만원이면,
앞으로 20년 정도 회사를 더 다닐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매년 동일 금액을 납입한다면 원금은 5천만원 정도 될 걸로 예상된다.
수익율이 얼마나 될 지는 사실 예측할 수 없지만
5천만원의 원금도 턱없이 모자란 금액임을 잘 알고 있다.

15년 정도 수령한다 생각하면 수익 없이 원금만 단순 계산으로 나눠보면
월에 약 30만원 안팍의 연금을 수령해갈 수 있다.
여기에 국민연금을 더한다 하여도 생활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라 생각한다.

물론, 퇴직 연금이 일부 존재하겠지만
얼마나 될 지 그걸로 충분할 지는 지금의 나로서는 계산이 안된다.
돈 공부는 계속 해야 한다는 점을 새삼스래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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